코로나 신규 확진 463명... 수도권 320명

입력
2021.03.19 09:3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6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5만9,475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1,37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9,607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4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44명)‧경기(153명)‧인천(23명) 등 수도권에서만 320명 발생했다. 이 중 6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42명, 강원에서 30명, 전북에서 15명, 대전에서 7명, 부산과 충북에서 각 6명, 대구와 경북에서 각 4명, 충남에서 3명, 광주와 울산에서 각 2명이 발생했다. 세종과 제주, 전남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1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45명 증가해 누적 8만9,52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9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명이 늘어 101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