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첫사랑만큼이나 설레는 꿈결 같은 황혼 로맨스가 시작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진이 엄마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러블리한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2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서서히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내와 사별한 후 삼 형제를 홀로 키워낸 70대 싱글 대디 금종화(최정우)와 이혼 후 두 딸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60대 싱글맘 강모란(박준금)의 첫사랑보다 설레는 황금빛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아버지의 돌발 연애 선언을 둘러싼 세 아들 금상백(류진) 금상구(임형준) 금상민(이태구)의 멘탈 붕괴 속사정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는 인생 후반전에 만난 사랑에 설레는 강모란과 그런 엄마의 사랑을 응원하는 한그루(왕지혜) 한다발(함은정) 민가은(주아름) 민솔(이고은)까지 러블리한 모란네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먼저 파란색 도복을 입은 한다발의 우렁찬 ‘주목’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은 “울 엄마가 연애를 한다고?!”라는 의문형 자막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엄마의 연애 소식에 맏딸 한그루는 “울 엄마 신나셨네”라며 미소 짓고 한다발은 “장난 아니다! 아저씨”라며 기뻐한다.
다발의 올케로 이들과 친자매처럼 한집에서 지내는 민가은은 “완전 공유네, 박보검이네”라고 칭찬하며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함께 길을 걸으며 손을 잡을까 말까 망설이는 금종화와 강모란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필요하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첫사랑보다 달콤하고 설레는 두 사람의 황혼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를 데려다 앉히겠다는 거예요?”라며 결사반대에 나선 둘째 상구와 아버지 금종화의 대치 현장이 그려져 과연 금종화와 강모란이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또 금가네 삼 형제와 모란네 세 자매가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박 터지는 황혼 로맨스가 펼쳐질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킨다.
박준금의 황금빛 로맨스와 사랑스러운 세 자매가 안방극장에 봄빛 설렘을 몰고 올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현재 방송 중인 ‘누가 뭐래도’ 후속작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