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김민경, 킥복싱 코치와 허벅지 씨름…결과는?

입력
2021.03.17 17:41

‘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에 도전한다.

17일 공개되는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킥복싱 수업 3주차를 맞은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확인하던 김민경은 권민석 관장에게 “허벅지가 너무 얇은 것 아니냐”고 말한다. 이영식 PD는 허벅지 씨름을 해보라며 부추기고, 김민경은 “그래도 킥복싱 코치인데 기본적인 힘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권 관장은 갑작스레 스쾃을 하며 김민경과의 대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다. 김원근 코치는 “스포츠센터의 명예가 걸려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권 관장과의 허벅지 씨름은 너무 쉽게 김민경의 승리로 끝나버리고, 이를 지켜본 김 코치가 설욕전에 나선다. 그러면서 “내가 하체 힘이 있다. 의자가 부서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지만, 다리가 들릴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 로드 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이윤준 선수가 출연한다. 김민경이 킥복싱을 하는 모습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