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수영 회장이 기부의 기쁨에 대해 말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이수영이 출연했다.
이휘재는 이수영에게 계속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 시선을 모았다. 질문을 받은 이수영은 "주면 행복해진다"고 답했다.
이수영은 나눔을 실천하던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았음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6·25 때 어머니가 대문 앞에 솥단지를 걸어 고구마, 감자, 호박, 쌀, 된장으로 만든 요리를 넣어 두셨다. 배고픈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면 그 음식을 한 사발씩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은 "유언 공증을 했다. 내가 죽으면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이 (재산을) 관리한다. 노벨상을 받는 사람이 나와야지"라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자수성가로 이 자리에 올라오셨다던데"라고 했다. 이에 이수영은 "저축하고 아껴 쓰고 똑똑하면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