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구혜선 "수입? 한 달 일하면 1년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

입력
2021.03.15 11:25

'라디오쇼' 구혜선이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코너 공식 질문이다. 한 달에 얼마 버는지?"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한 달 일하면 1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라며 "10년에 1년 일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꽃보다 남자' 한 번 찍고 10년 하고 싶은 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10년이 다 지났는데 다른 작품 하셔야죠"라고 말하자 구혜선은 "이제 해야죠"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박명수는 "구혜선, ''꽃남'에서 번 돈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차기작 알아보는 중'으로 정리하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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