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권주자 지지율 37.2%…이재명과 13%P 격차

입력
2021.03.15 10:30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1주일 전보다 4.8%포인트 급상승
2위 이재명, 3위 이낙연과 10%P 이상 격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제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2%의 지지를 받았다.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어 이 지사가 24.2%, 이 위원장이 13.3%로 순으로 나왔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상승했고,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3%포인트에서 13% 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지사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9%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보수·중도층,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서울, 60대 이상, 50대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지사는 진보층과 40대,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등을 참고하면 된다.

손효숙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