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88명... 나흘 연속 400명대

입력
2021.03.12 09:36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8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54만6,27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52만6,41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만9,86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7,648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6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8명)‧경기(157명)‧인천(29명) 등 수도권에서만 324명이 발생했다. 이 중 7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56명, 충북 27명, 부산 14명, 강원 12명, 대구·전남·전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세종·제주에서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068명 증가해 누적 8만5,74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변동 없이 127명이다.

유환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