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로스쿨'에 캐스팅됐다.
오만석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로,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국내 최초로 로스쿨을 소재로 다뤄 시선을 집중시키는 '로스쿨'에는 오만석 외에도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오만석은 '로스쿨'에서 로스쿨 부원장이자 헌법 교수인 강주만 역을 맡는다. 강주만은 법조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사법고시 패스에 실패한 후 로스쿨 교수직을 맡은 인물이다. 그는 성향이 다른 교수 양종훈(김명민)과 충돌하며 극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강주만으로 분한 오만석은 로스쿨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독보적인 연기 내공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오만석은 1987년 연극 '카덴자'로 데뷔한 후 유수의 연극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후 활동 무대를 넓혀 영화 '밀양' '여행자'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저스티스' '쌍갑포차'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