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시 부서 종합성과평가 결과 ‘복지인구정책과’가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116개 부서의 630개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목표달성도, 부서핵심사업, 업무평가위원회 평가와 심의를 거쳐 부서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1개), 우수(2개), 장려(6개) 부서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부서에는 복지인구정책과가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시민건강과, 정책기획관, 장려에는 에너지산업과, 안전총괄과, 일자리노동과, 세정담당관, 중소벤처기업과,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가 각각 차지했다.
‘복지인구정책과’는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저소득층 자립기반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시민건강과’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과 해외입국자 추적조사, 코로나19 심리지원 등을 통한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형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였고,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량지표 위주의 업무평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부서 핵심 우수사업은 총무과의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추진’ 등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종합성과평가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직원 정례회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은 “시정의 역점시책이 반영된 부서별 성과목표와 지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도, 부서핵심사업 평가, 내·외부 평가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