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 반려견 은찬이에 대해 말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김수찬이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찬은 "반려견 은찬이는 낯가림이 심하다. 겁도 많다. 날 닮았다"며 "은찬이가 임팩트 있는 경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찬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수찬이 스케줄로 자리를 비우자, 홀로 남은 은찬이는 낑낑거렸다. 제작진을 향해 짖기도 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수찬은 "원래는 은찬이가 안 짖는다. 겁이 많다"고 했다.
은찬이는 제작진을 경계했고, 김수찬은 "놀랐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이 따뜻한 말을 건네자, 은찬이도 바닥에 엎드렸다.
이후 은찬이는 문쪽을 바라보며 낑낑거렸다. 김수찬은 "저러고 있었구나"라며 속상해했다. 집에 돌아온 김수찬은 자신을 반겨주는 은찬이를 쓰다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