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16명... 주말 검사 감소에도 이틀째 400명대

입력
2021.03.07 09:37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1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1만4,65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0만9,38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269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3,68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39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7명)‧경기(169명)‧인천(27명) 등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59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북에서 11명, 강원에서 10명, 대구와 충북에서 8명, 부산과 충남, 전남에서 6명, 전북에서 5명, 광주와 제주에서 4명, 경남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07명 증가해 누적 8만3,220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3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134명이다.

유환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