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예능과 라디오 매거진 등을 통해 '홍보요정'으로 톡톡히 활약 중이다.
'미나리'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한예리는 유려한 연기력으로 2021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도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그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등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한예리는 유희열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한예리는 극 중 모니카의 애창곡으로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가 나온다고 밝혔고, 제이콥(스티븐 연) 대신 MC 유희열이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유희열은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OST이자 제93회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에 1차 노미네이트 된 'Rain Song'을 소개하며 오스카 주제가상 경쟁자로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내가 잘 불러서가 아니라 영화 분위기와 잘 맞아서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겸손을 표하며 직접 'Rain Song'을 들려줘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 6일 새벽 2시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에서도 한예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18년부터 2019년 초까지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의 DJ 옐디로 활약한 그는 초대 손님으로 찾은 라디오에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풍성한 토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골든글로브 수상 등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