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성이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블루레인'에 출연하는 테이와 임강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는 "원래 눈이 나쁘다. 이번에 컨셉을 위해서 안경을 끼고 있다. 뮤지컬 배우 중에서 유일하게 눈 화장을 하지 않는다. 눈은 그만 크고 싶다. 살은 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강성은 "최우식 씨 닮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그 얘기는 많이 들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테이는 "'블루레인'은 정말 좋은 곡들이 너무 많다. 유명한 음악 감독님이 참여하셨다. 저희 뮤지컬은 원래 뮤지컬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오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가족들 얘기도 나오니 가족들끼리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강성은 "아버지를 죽이는 모습이 나와서..."라고 웃으며 언급했다. 그러자 테이는 "마지막은 사랑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임강성은 "테오 역을 맡은 다른 분들이 키가 190cm가 넘는다. 제가 어디 가서 작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데 이번에 그렇다. 그래서 저는 작지만 섬세한 모습의 테오 역할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임강성은 지난 2002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OST '야인'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16일부터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