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윤호 "'불놀이야' 주단태 파트? '펜트하우스' 팬이라 반가워" 너스레

입력
2021.03.02 16:30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불놀이야' 킬링파트를 짚었다.

에이티즈는 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ZERO : FEVER Part.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킬링 파트를 소개했다.

'불놀이야' 가사 중 'Oh na na 뚜루따떼' 부분이 네티즌으로부터 "주단태로 들린다"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단태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2' 속 엄기준이 연기하는 주인공이자 악역 캐릭터의 이름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파트를 맡은 윤호는 "저도 드라마를 즐겨보는 애청자다. 팬 분들이 노래를 듣고 '주단태'로 들린다고 하시더라. '펜트하우스' 자체를 엄청 좋아하고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팬 분들이 그 얘기를 해주셔서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호는 '주단태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원래 가사가 주단태가 아니긴 하지만, 정말 팬이다. 파이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산은 "팬 분들께서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신다. 그 중에서도 '성장티즈'라는 말이 저희에게 원동력이 된다. 이번 앨범으로 또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팬 분들이 믿어주시는 만큼 잘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인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일 발매된 이번 앨범에 세상 곳곳 사그라지고 있던 불씨를 타오르게 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틀곡 ‘불놀이야’는 에이티즈만의 진정한 불꽃을 피우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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