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58) 지방 서기관이 2일 군위군 부군수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사 없이 읍면을 찾아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군수 권한 대행을 맡은 만큼 신공항 관련 업무와 코로나 방역 등에 매진하면서 군과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위군 관계자는 "전 부군수가 2019년 1월에 취임해 2년 임기를 끝냈다"면서 "새로운 부군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경북 영주출신으로 1986년 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95년 경북도로 전입, 자치행정과 인사팀장, 농업정책과 농정관리팀장, 생활경제교통과장, 일자리청년정책관,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을 역임하는 등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