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56명... 주말 검사수 감소에 400명대 이하로

입력
2021.02.28 10:1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5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만322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2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3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7명)‧경기(139명)‧인천(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69명이 발생했다. 이 중 4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광주에서 14명, 충북에서 10명, 전북에서 7명, 세종에서 6명, 대구와 울산에서 각 5명, 부산과 충남에서 각 4명, 경북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대전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19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64명 증가해 누적 8만697명으로 늘었고, 8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0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135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