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함소원♥진화, 결별설 직접 해명+화해 암시

입력
2021.02.27 15:56


배우 함소원이 진화와의 결별설에 직접 해명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됐음을 알렸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약 1시간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함소원은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던 남편 진화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은 "진화는 많이 진정이 됐다. 제가 다그치치 않으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평소 때였으면 받아줬을텐데 남편을 못 받아줬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한 그는 "마마는 중국에 가지 않았다. 매일 제가 안심시켜드렸다"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마마의 거취에 대해서는 "마마는 따로 살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낳았다.

함소원은 "제가 나이가 있어서 이해를 좀 더 했어야하는데, 제 성격도 있어서 그랬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라며 "이번 일로 진화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 혜정이 앞에서 (싸움을) 안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진화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다시시작 #다시노력 #아빠"라는 글을 게재하며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대신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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