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인 현진이 과거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다. 현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JYP)는 26일 "연습생, 아티스트 선발 과정에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진은 이날 그룹 사회괸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학창 시절 제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과문을 통해 그는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제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고 했다.
학창 시절 현진과 같은 반 학생이었다는 A씨는 최근 '현진으로부터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JYP에 따르면 현진은 직접 학폭 피해자를 만나 용서를 구했다.
JYP는 이날 입장을 내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실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며 "현진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앞날을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