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빈사지경에 처한 관광업계에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북지역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다. 지난해 말 기준 경북지역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업, 전세버스로 지원받는 여행업 등은 제외했다.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서다.
지원금은 1개 업체당 100만원이다.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희망 업체는 내달 10일까지 등록지 관할 시ㆍ군에 매출 관련 증빙서류, 여행업 운영계획서 등을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첨부서류를 확인해 내달 15~17일 대표자 명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