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양대는 경북도가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베어링 관련 학과를 내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영주시가 지역중점 현안으로 추진하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를 개설한다. 내년 영주캠퍼스에 신입생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입생 등록금(300~400만원) 전액면제와 각종 장학금, 관련기업 연계취업 등 혜택이 있다.
동양대는 5년간 24억원의 지원금으로 베어링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등 청년인구유입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선 동양대 총장은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과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돼 기쁘다"며 "베어링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