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다음 달 2일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이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평균 100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다. 겨울, 우천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장 권고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이상의 견주가 동행해야 한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고, 반려견만 두고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