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첫 정규=버킷리스트, 초심으로 준비했다"

입력
2021.02.24 17:01


그룹 온앤오프가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온앤오프(ONF)는 24일 오후 정규 1집 앨범 'ONF:MY NAM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앤오프의 첫 정규 앨범은 통제된 미래에서의 자유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제이어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집약적으로 들어간 앨범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를 한 'My Name Is'부터 상반되는 매력을 담은 유닛곡들을 들으실 수 있다. 저희의 정체성이 잘 담긴 앨범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6개월 만의 컴백을 통해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된 만큼, 온앤오프의 감회 역시 남달랐다. 이션은 "정규 앨범 발매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꿈을 하나 이룬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기다림에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MK는 "매번 앨범을 준비할때마다 최선을 다해왔지만, 첫 정규인만큼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저희만의 정체성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온앤오프가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는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을 많이 뵐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지금도 가까이서 뵐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라며 "저희가 에너제틱한 무대를 완성한 만큼 힘과 신나는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효진은 "너무나도 기다렸던 첫 정규앨범이었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으로 준비했다. 저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지켜봐달라"라고 말햇다.

제이어스는 "오랜만의 컴백을 통해 만나 뵙게 됐는데, 오래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와이엇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준비를 끝내고 찾아뵙게 됐다"라며 "사실 무척 떨린다. 온 힘을 다해서 준비했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온앤오프의 타이틀 곡 'Beautiful Beautiful'은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고 외치는 에너제틱한 온앤오프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온앤오프의 정규 1집 앨범 'ONF:MY NAME'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