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이 논문 작성으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서수연이 논문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담호가 다가오자, 서수연은 그를 안아주며 "엄마가 이걸 써야지 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서수연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논문을 써야 한다. 태교를 하면서 쓰려다가 덮고, 담호를 낳고 쓰려다가 덮었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박명수가 "전공이 뭐냐"고 묻자, 서수연은 "실내디자인"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난 아내가 논문을 쓴다고 하면 아이와 계속 놀아줄 수 있다. 내가 못 했던 걸 하는 모습이 예뻐 보일 듯하다. 아내도 내가 방송에 출연하는 걸 보고 흐뭇해하지 않겠느냐. 이래서 부부가 서로 다른 분야를 하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