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2월 24일자

입력
2021.02.23 20:00
23면

저희 극단 오찬 음식을 케이터링 해주세요!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장소는 어디로 하실 거에요?

어디 봅시다…이런 데는 어때요…

오클라호마!

왜냐면…음식은 정말로 훌륭한 것이니까요!

주문은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 받는 게 낫겠다!

* 첫 번째 대사는 셰익스피어의 햄릿, 두 번째는 뮤지컬 오클라호마, 세 번째는 뮤지컬 그리스에도 나오는 유명곡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을 재미있게 패러디함

They must be keen actors who have turned even daily conversation into musicals. Perhaps Blondie will have to sing to get a word in!

일상마저도 뮤지컬로 승화시키는 열정적인 배우들이네요. 블론디도 대화를 이어가려면 노래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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