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우 박준금이 '속아도 꿈결'에서 황혼 커플로 재회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진이 최정우 박준금의 캐스팅 소식을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정우 박준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살래요' 이후 3년 만에 황혼 커플로 재회하게 된다.
최정우는 극 중 이른 나이에 아내와 사별하고 30여 년간 자식들을 홀로 키워낸 인테리어 가게 사장 금종화 역으로 분한다.
70대에도 여전히 상남자 포스를 발휘하며 때때로 인간미 넘치는 허당미를 드러내는 인물로 강모란을 만나 희대의 사랑꾼으로 거듭나게 된다.
금종화를 단번에 사로잡은 강모란 역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만점 엄마 캐릭터로 사랑받는 박준금이 맡는다.
사람 좋은 친화력 甲 프로 오지라퍼 미용실 원장인 모란은 박준금과 찰떡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6, 70대 황혼의 나이에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난 금종화와 강모란의 꿀 떨어지는 인생 2막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자식들은 부모의 늦깎이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속아도 꿈결'이 그려갈 현실 황혼 로맨스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속아도 꿈결'은 '누가 뭐래도' 후속작으로 다음 달 KBS1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