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윤상현, 딸 나온 연기력에 깜짝 "배우 돼야겠다"

입력
2021.02.21 22:43

배우 윤상현이 딸 나온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상현이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봤다.

윤상현은 "아빠가 울고 있지?"라며 아이들에게도 눈물 연기에 도전해볼 것을 제안했다. 나온이는 윤상현의 "해봐"라는 말을 듣고 3초 만에 눈물을 흘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온이는 "엄마가 떠나"라는 윤상현의 디렉팅을 들으며 엎드려서 울었다. 윤상현이 "'엄마' 통장은 주고 가야지'라고 말해라"라고 하자, 나온이는 아빠가 말해준 대사를 그대로 읊었다.

나온이는 윤상현의 컷 사인에 바로 눈물을 그쳤다. 깜짝 놀란 윤상현은 "너 배우 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온이는 윤상현에게 분노 연기도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나온이는 희성이를 상대로 분노 연기에 도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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