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관한 토론회’ 개최

입력
2021.02.21 11:04
23일 오후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서 
시, 학계, 시민단체 등 공공의료 방향 논의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의원실은 23일 오후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범수 국회의원과 윤정록 울산시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등으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회와 시의회 차원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고려할 점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김상육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의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노정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안종준 울산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장년 울산병원 행정부원장이 전국 공공의료원 운영현황과 울산 공공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또 울산건강연대 박영규 대표과 조혜정 울산매일 부장이 울산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향후 울산 공공의료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행사를 주최한 서범수 의원은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 등을 보며 울산시민들의 공공의료체계와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시의성 있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셔 의견을 듣고 울산 공공의료원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착석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당일 참석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