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민원서비스발굴단은 민원인이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 개선사항을 발굴해 경북교육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학부모, 지역민 등 일반인 23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는 발굴단은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개선과제를 제안하면 필요성, 실현가능성, 관련규정 등을 검토해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발굴단은 총 82건의 개선과제를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33건을 수용해 자체 개선하거나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주요 개선사례는 폐교 문서 보관기관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증명 발급 소요시간을 단축했고, 기관과 학교 공용 이메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서안동 IC 교차로에 경북교육청 안내 표지판을 세워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