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상반기 교육재정 4,346억원 조기집행

입력
2021.02.18 14:00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물품 등 1분기내 구입


대전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집행대상사업 7,557억원 중 4,346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전날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고 도서와 사무용품, 정보화기기 등 각종 물품의 1분기에 구매를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시설비 예산도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또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화 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월별 조기집행 목표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여 장애요인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홍민식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신속한 투입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정책인만큼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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