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18일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은 지난달 22일 첫 영어 앨범인 'Not Shy (English Ver.)'(낫 샤이 (영어 버전))을 발매한 ITZY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ITZY는 화려한 드레스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끼리 서로 칭찬하며 화기애애하게 수다를 떨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강렬한 눈빛을 뽐냈다. 클로즈업에도 빛나는 여신 미모에 개성 넘치는 매력까지 어우러져 촬영장 스태프들을 모두 ITZY에게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최근 발매한 'Not Shy'(낫 샤이)까지, ITZY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목소리로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나다움'으로 귀결된다. 예지는 "누군가를 보고 그 사람을 본받고 닮고 싶은 건 좋지만 그와 똑같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도화지에 여러 색이 입혀지는 것처럼 그의 좋은 모습을 닮아 그냥 나 스스로 '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고 말했다.
유나는 "스스로 당당해지려고 노력했다. 솔직하게 생각하고 거짓 없이 당당하게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리아는 "'내 기준 안에서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자'라는 생각이 확고한 편이다. 행복, 성공, 실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춰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채령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나만의 것으로 흡수하려고 애썼다. 지금까지도 나 자신을 잃지 말자는 생각은 변치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리아는 "ITZY의 독보적인 매력은 아무래도 에너지다. 노래를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예열되는 기운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대체 불가능한 그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예지는 "팬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ITZY의 의미를 깨닫는다. 나 혼자였다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지 못했을 용기를 ITZY라는 이름으로 무대 위에서 여러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는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나는 것들도 많아진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보다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채령은 "ITZY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 꾸준히 좋은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짐과 동시에 슈퍼루키라는 별명을 얻은 걸그룹 ITZY는 지난 12일 데뷔 2주년을 맞이해 단독 라이브 쇼를 진행했다.
한편 ITZY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