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도시' 텍사스 이상한파

입력
2021.02.18 04:30
전기까지 끊겨, 집안도 꽁꽁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43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16일 오스틴의 한 주민이 주방 가스레인지의 온기로 언 발을 녹이고 있다. 미국 본토의 4분의 3을 눈으로 뒤덮은 이번 북극발 맹추위로 20여명이 숨지고 550여만 가구의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 오스틴=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