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이희준·정순원, '빈센조' 깨알 재미 더할 특별출연 하드캐리

입력
2021.02.17 09:30


배우 진선규 이희준 정순원이 ‘빈센조’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측은 17일, 첫 회부터 화끈하게 하드캐리할 특별출연 군단을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 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공개된 특별출연 군단 진선규 이희준 정순원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하드캐리 활약을 펼치고, 송중기와 차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을 시작으로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 라인업은 ‘빈센조’를 기다리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다. 평범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금가프라자 패밀리로 변신한 이항나 최덕문 이우진 김형묵 양경원 윤병희 김설진 권승우 서예화 김윤혜 등 연기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힘을 더할 막강한 특별출연 라인업까지,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특급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희원 감독은 “금가프라자는 그 자체로 거대한 공연무대다. 매 촬영마다 연기 선수들의 잼 콘서트를 보는 기분”이라며 배우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박재범 작가 특유의 유쾌한 코미디는 물론이고, 날카로운 시선과 진중한 정서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조’ 제작진은 “적재적소에 포진해 재미를 끌어올릴 특별출연 군단의 하드캐리를 기대해 달라”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시너지는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다. 완급조절이 완벽한 연기고수들의 활약이 다채로운 장르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금방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올 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빈센조’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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