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 선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연준이 오는 17일 2021 F/W 뉴욕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선다"라고 밝혔다.
해당 패션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탓에 패션쇼는 온라인을 통해 언택트(비대면)로 이뤄진다.
연준은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얼킨(ul:kin)의 모델로 나선다. 얼킨 측은 큰 키에 남다른 비율을 가진 연준을 브랜드 모델로 낙점,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4세대 잇 보이(It boy)'라 불리며 평소에도 패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연준은 이번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무대 위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션쇼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도 연준은 강렬하면서도 그윽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등장하자마자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대세 신인'으로 떠올랐다. 데뷔 2주년을 앞두고는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연이어 본상을 받으며 '4세대 아이돌 대표'로 우뚝 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