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특별한 존재를 선보였다.
바로 르노의 전설적인 컴팩트 모델, ‘르노 5’의 정신적 계보를 잇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5 프로토타입(Renault 5 EV Prototype)’가 공개된 것이다.
지난 1972년 등장한 르노 5는 데뷔 이후 1996년까지 558만대 이상 생산, 판매된 프랑스 대표의 소형 모델로서 작은 체격을 바탕으로 한 경쾌한 드라이빙 및 효율성의 매력을 제시한 차량이다.
컴팩트한 체격을 기반으로 르노는 엔진의 위치를 1열 시트 뒤쪽을 옮겨 고성능 랠리카 등으로도 등장했던 차량이다. 이러한 역사로 르노 5는 르노와 유럽 자동차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기억되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차량이다.
새롭게 공개된 르노 5 프로토타입은 컴팩트한 르노 5 본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제시한다. 2-박스 스타일로 다듬어진 차체는 르노 5의 감성을 드러내며 연출된 깔끔하게 다듬어진 전면, 길게 이어지는 후면 디자인 등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차체 곳곳에 5를 새기고 스포티한 감성의 붉은색 하이라이트를 더해 시각적인 감성을 더욱 높였을 뿐 아니라 르노 레터팅 및 대담한 스타일의 알로이 휠 등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르노는 르노 5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르놀루션 기조 아래 오는 2025년까지 14 종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프랑스 북부에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