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유영재가 절친 이재원의 절교 선언으로 슬픔에 잠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 19회에서 김환(유영재)은 감금된 홍별감(이재원)과 영평군(유민규)을 찾아갔다. 홍별감은 김환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김환은 홍별감에게 "자네를 위한다면 내 못 할 일이 뭐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별감은 "사람이 왜 그렇게 경계심이 없고 의심이 없는가"라며 버럭 화를 냈다. 김환은 홍별감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사과했다.
홍별감은 도시락을 집어던지며 여태까지 친구인 척 속여왔다고 알렸다. 그의 말에 김환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매정한 말을 들은 김환은 자리를 떠났다.
유영재는 충격에 빠진 김환 캐릭터를 그려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한편 '철인왕후' 마지막 회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