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유영재, 이재원 절교 선언에 충격

입력
2021.02.14 17:07

'철인왕후' 유영재가 절친 이재원의 절교 선언으로 슬픔에 잠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 19회에서 김환(유영재)은 감금된 홍별감(이재원)과 영평군(유민규)을 찾아갔다. 홍별감은 김환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김환은 홍별감에게 "자네를 위한다면 내 못 할 일이 뭐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별감은 "사람이 왜 그렇게 경계심이 없고 의심이 없는가"라며 버럭 화를 냈다. 김환은 홍별감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사과했다.

홍별감은 도시락을 집어던지며 여태까지 친구인 척 속여왔다고 알렸다. 그의 말에 김환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매정한 말을 들은 김환은 자리를 떠났다.

유영재는 충격에 빠진 김환 캐릭터를 그려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한편 '철인왕후' 마지막 회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