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만원 주는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입력
2021.02.10 09:04
근로자 360만원 저축하면 시가 640만원 적립해줘

인천시는 청년재직자를 위한‘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자를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 For 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유지와 자산형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도 지원인원 450명에 비해 모집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600여명을 선정・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근로자이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자로 연봉 2,800만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가 대상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2월 17일부터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및 인천테크노파크(www.i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032-440-2887)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032-725-3076~7)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올해는 선발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한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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