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리그' MCND 빅, 서은광 도발에도 여유 "자신감 얻었다"

입력
2021.02.05 10:19

그룹 MCND의 빅이 서은광의 도발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에는 MCND가 출연한다.

에피타이저 메뉴가 걸려있는 '스피드 토크' 코너에서 멤버 민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민재는 '대표님과 4박 5일간 휴가'와 '5년 동안 휴가 가지 않기'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민재가 주저하지 않고 '5년 동안 휴가 가지 않기'를 선택하자, MCND 멤버들은 그의 솔직함에 당황한다. MC 서은광은 "4박 5일이 짧아서 그렇다"며 대신 수습에 나선다.

메인 요리 낙곱새를 향한 MCND 멤버들의 도전이 이어진다. 방해 공작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는 '답정댄' 미션에 앞서 MCND 멤버들은 "한 번에 끝내버리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힌다. 이전 미션에서도 패기 넘치던 모습과 다르게 고전했던 MCND에게 서은광은 "찢어 놓겠다고 했는데 찢겼다"며 팩트 폭행에 나선다. 막내 윈은 "나는 잘했는데?"라는 뻔뻔한 멘트를 던져 MCND 멤버들과 MC들을 폭소케 한다.

연이은 실패에 기세가 눌린 MCND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이돌리그'의 MC들과 '허리로 줄 빨리 감기' 대결을 펼쳐 승리할 경우 '치아 보이지 않기'라는 제약을 해지할 수 있다. 서은광은 "우리를 보면 전의를 상실할 것"이라며 기선제압에 나서지만 멤버 빅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한편 MCND가 출연하는 '아이돌리그'는 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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