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조병규, '스토브리그'·'경이로운 소문'에 남다른 애정

입력
2021.02.04 08:58

배우 조병규가 '스토브리그'와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조병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병규는 "'스토브리그'란"이라는 질문에 "가슴이 핫핫"이라고 답했다.

조병규는 "OST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던 것 같고 너무 재밌게 촬영했었는데 첫 상까지 받았다.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또 남궁민,박은빈 중 연기 케미를 묻자, 조병규는 "은빈 누나"라고 답했다.

그는 "누나와는 주로 많이 붙었었다. 연기대상 VCR 영상도 은빈 누나와 같이 찍었다"면서 "실제로도 친남매처럼 잘 지냈었다. 남궁민 선배님은 워낙 대선배님이시니까 배울 점이 많았고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병규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경이로운 팀"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저희가 정말 악귀로 나온 분들, 악인들과 카운터들이 호흡이 잘 맞아서 너무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준상,김세정 중 케미를 묻자 조병규는 "두 분 다 서운해 하실 것 같은데,유준상 선배님. 세정아 미안하다. 사실 유준상 선배님이랑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다. 호흡을 맞춘 애드리브도 정말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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