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작품 위한 증량 먹방에 "처음으로 먹는 게 힘들어"

입력
2021.02.04 08:32


배우 성훈의 치팅 데이 먹방이 공개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위해 ‘살 찌우기’에 돌입한다.

“눈 뜨자마자 밥을 먹네. 좋은 인생이다”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한 성훈은 아침으로 김치찜 4인분과 밥 4인분을 깔끔하게 클리어했다. 이어 2시간 만에 점심 식사에 돌입, “간단하게 먹자”는 말과는 달리 간장게장 두 마리를 꺼내 무아지경 맨손 게장 먹방을 선보인다. 그는 간장 양념에 촉촉이 적신 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는 전언이다.

저녁 식사로는 통 삼겹살 구이와 묵은지를 선택했다. 성훈은 고기가 끊기지 않게 굽는 스킬은 물론, 입에 쉼 없이 고기를 넣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연이은 먹부림에 지친 성훈은 이내 바닥에 드러누워 “처음으로 먹는 게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과연 그가 목표했던 만큼 체중 증량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폭발시킬 성훈의 특급 먹방은 오는 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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