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닭 가공업체와 관련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주시는 29일 주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업체 통근버스 운전기사와 접촉한 엄정면 거주 70대와 가족 등이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선 이날 용산동에 거주하는 10대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모 청소년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충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