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유노윤호가 손호준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유노윤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영철은 "손호준 씨와 친한 것을 사람들이 다 안다. 몇 년 지기인지?"라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았다.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고3 때라 몇 년 지기인지도 까먹었다"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유노윤호에게 어떤 형인지 묻는 말에 그는 "큰 아들 같은 형이다. 애정이 많이 가고 형이 너무 잘 돼서 그만큼 기쁘고 저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너무 힘든 생활을 해서 저에게 아들이라는 표현이 그렇지만 모든 게 신경쓰이고 애틋하다. 절대 동생 같진 않고 어른스럽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이 "손호준 씨와 세운 미래 계획이 있느냐?"라고 묻자 유노윤호는 "형은 현실주의자다. 그런데 저는 이상주의자라서 항상 이야기할 때 '나중에 좀 더 잘 돼서 형 집 근처랑 제집 근처에 구름다리 세웠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말이 되냐?'라고 하더라. 최근에 '네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자기도 노력을 해보니 되는 걸 보고 혹시 가능할지도?'라고 생각했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