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보물상자, 17주 만에 여성 가왕 시대...장기집권 '기대'

입력
2021.01.24 10:21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한 신흥 가왕 보물상자의 모습과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주 엄청난 성량을 선보이며 등장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몰고 온 보물상자가 신흥 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다시 여성 가왕의 시대에 도래했는데 이는 장미여사, 숨은그림찾기 이후 약 5개월여 만의 결과다.

누리꾼들 또한 신흥 가왕 보물상자의 장기집권을 기대하며 응원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과연 부뚜막 고양이와 상반된 매력으로 새로운 가왕에 등극한 보물상자는 가왕석 장기집권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모두의 귀를 의심하게 한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5연승 가왕 동막골 소녀 EXID 솔지는 "듀엣부터 이런 혈전이 펼쳐질 줄 몰랐다"라며 마치 가왕전을 방불케 하는 듀엣 무대에 감탄한다.

과연 판정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듀엣무대는 어떤 무대일지 또 신흥 가왕 보물상자를 위협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 판정단 모두를 환호하게 한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정체를 확인한 판정단들은 "완전 반전 정체다"라며 감탄한다.

이어서 "어떻게 지냈냐"라며 그의 근황에 대해 토크를 이어가고 현영은 "예전에 비주얼로 정말 유명했지 않냐. 여전한 거 같다"라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한다. 과연 판정단들의 추억을 소환한 복면 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신흥 가왕 보물상자의 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 8인의 무대와 상상도 못 한 반전 정체들은 24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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