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04명... 전날 17명 사망

입력
2021.01.20 09:3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7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5명)ㆍ경기(126명)ㆍ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75명이 발생했다. 이 중 6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18명, 부산에서 12명, 대구와 광주에서 각 11명, 전남과 강원에서 각 9명, 충남과 경북에서 각 7명, 제주에서 6명, 울산에서 3명, 충북과 전북에서 각 2명, 대전에서 1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이 중 18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12명 증가해 누적 6만180명으로 늘었고, 17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30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2명 줄어 323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