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가 조수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9회에서는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이 험난한 상황 속에서 수사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갔다.
특히 창고에 숨은 성이겸(김명수)이 탈을 쓴 남자와 기녀가 앵속을 밀거래하는 장면을 목격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9일 방송에서는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악의 무리가 어사단을 위협,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이에 '암행어사'에서 10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 본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순애(조수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찾아 헤매는 성이겸(김명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를 뒤따라온 홍다인(권나라)은 박춘삼(이이경)에게 신호를 보내고 곧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말과 함께 나졸들이 들이닥쳐 도망가는 이들을 쫓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돼 눈길을 끈다.
홍다인에게 상황 수습을 맡긴 성이겸은 박춘삼과 함께 이곳저곳을 수색하고 뒤이어 도깨비 탈을 쓴 남자에게 끌려가 방안에 갇힌 강순애의 모습이 공개돼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순애를 겁탈하려던 남자는 암행어사가 나타났다는 말에 그를 데리고 도망쳤고 이들을 발견한 박춘삼이 황급히 뒤를 쫓았다.
하지만 가면을 쓴 다른 남자가 방해하는 사이 강순애는 저 멀리 사라졌고 공격당해 쓰러진 박춘삼에게 낯선 남자가 다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뒤늦게 이곳에 나타난 성이겸 역시 강순애가 사라진 방향으로 끝까지 달려가 고군분투 끝에 그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춘삼에게 다가온 그림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암행어사단이 위기를 극복하고 탈을 쓴 무리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