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광현 "♥손희승, 평생 함께할 친구...애정 표현 자주 해"

입력
2021.01.15 09:54

'아침마당' 배우 박광현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폭발시켰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박광현과 아내 손희승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박광현은 "주로 딸에게 애교가 있다. 아내에게는 애교까지는 아니더라도 표현은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딸에게 애교가 집중되면 섭섭하지 않냐는 물음에 손희승 씨는 "섭섭하기 전에 항상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먼저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취미 생활 같이하면서 만났다. 남편은 저와 같이하는걸 좋아한다. 운동이나, 옷도 혼자 못 고르고 제가 골라 주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광현은 "제가 외동아들이라 혼자 커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 결혼하니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 운동도 같이하고 쇼핑을 하러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하는 게 즐겁다"라고 전했다.

이에 손희승 씨는 "남편은 제가 하자고 하는 것을 항상 같이 해주는 편이다. 얼마 전에 공방에서 비누 만들기를 했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별로 재미없었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하자 그래서 맞춰줬다"라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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