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1명이 발생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7,4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9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이로써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64명이 됐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서는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가 197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829명 중 512명(61.8%)이 검사를 받아 이 중 58명이 양성, 419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다. 나머지 3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밖에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북 괴산군 한 병원과 관련해서는 7명이 더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46명이 됐다. 안양 대학병원과 관련해서도 병원 직원과 입원 환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또 오산 급식업체(누적 17명) 부천 병원(28명)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173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17명) 천안 식품점·식당(13명) 용인 요양원(19명)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59명이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8.1%,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47.4%다. 중증환자 병상은 90개 중 30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