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박나래 "홍록기, 한창때 청바지만 500벌"

입력
2021.01.12 00:20

개그맨 홍록기가 패셔니스타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출연진이 홍록기 김아린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홍록기의 옷방이 공개되기 전, 박나래는 "아셔야 하는 게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박나래는 이어 "홍록기 선배님은 한창때 옷 3,000벌 이상을 갖고 있었다. 청바지가 500벌 이상이었다"고 했다. 홍록기는 "지금은 많이 줄었다. 결혼하면서 한 번 줄이고 집에 이사 오면서 한 번 줄였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스타일리스트들이 옷이 없다면 홍록기 선배님의 집에 갔다고 하더라. 홍록기선배님의 옷방은 전설의 옷방"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록기는 "촬영팀이 옷방에 들어올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홍록기의 옷방에는 의상이 가득했다. 영국 궁중 악단 드러머의 옷부터 리폼한 레인코트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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