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이루다' 서비스 잠정 중단…"개선 기간 갖겠다"

입력
2021.01.11 21:17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인공지능(AI) 챗봇(대화하는 로봇) '이루다'가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루다는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지난달 23일 개발해 선보인 AI 챗봇으로 출시 약 2주 만에 이용자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이루다와 음담패설이나 혐오발언을 주고 받는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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