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강원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상동성당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시작된 불은 순식 간에 퍼져 건물 안에선 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포함해 장비 29대와 인력 114명을 투입해 불과의 사투를 벌여 1시간 20여분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성당이 비어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