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이 오직 TOP6만을 위한 특별한 어워즈를 개최하며 2020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30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32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2020년의 마지막 수요일을 유쾌하게 물들일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전격 공개하며, 한 해 동안 빛났던 TOP6의 활약상을 총정리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TOP6는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통해 MC에서부터 시상, 축하무대에 이르기까지 척척 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주 ‘일일 리포터’로 등장했던 정동원이 ‘제1회 뽕숭아 시상식’에서 생애 첫 MC로 변신, 리포터 때와는 사뭇 다르게 시작부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험난한 진행을 예고했다.
역사적인 ‘제1회 뽕숭아 시상식’ 첫 시상은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었다.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의 진수를 보여준 영탁과 이찬원, 영원한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 붐쌤의 외사랑이 돋보인 붐과 임영웅 등 세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함께 있을 때는 몰랐었어. 앞으로도 예쁜 사랑 키워나가겠어”라는 재치 넘치는 고백과 동시에, 트롯계 대표 듀엣곡인 남진과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자축무대까지 펼친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가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임영웅은 ‘제1회 뽕숭아 시상식’에서 예능감마저 ‘진’다운 면모로 ‘베스트 OOO상’을 차지했다. 임영웅이 그간 ‘뽕숭아학당’을 통해 귀 호강 꿀 보이스와 남다른 위트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꿀잼을 선물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된 것이다. 수상 직후 완벽한 수상소감과 더불어 ‘사랑의 미로’를 부르며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임영웅이 받은 ‘베스트 OOO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TOP6 중 넘치는 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멤버는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격한 감동을 가감 없이 표출하더니 “정말 제가 받을 줄 몰라서 수상소감을 준비 못 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가 “눈물을 흘려라”라며 극적인 연출을 시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페셜 게스트가 랜선으로 시상식에 참여한 가운데, 쎄시봉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장윤정 백지영 황윤성 홍현희 등 그동안 ‘뽕숭아학당’을 빛냈던 출연자들 중 과연 누가 모습을 드러낼 지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으로 뜻깊은 첫해를 보낸 TOP6가 시청자들이 보내준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준비했다. 새해에도 한층 더 성장한 TOP6와 ‘뽕숭아학당’에 대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뽕숭아학당’ 32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